우리나라는 택배 강국이라고 불릴만큼, 전세계적으로 아주 빠른 택배 배송 서비스를 자랑한다.
보통 온라인 쇼핑몰이나 모바일 쇼핑몰 등에서 물품을 구매하게 되면, 오전에 주문한 제품들은 거의 하루만에, 오후에 주문한 물건은 이틀정도 걸려서 받아보게 되는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가끔, 정말 아주 가끔 택배가 오지 않아서 배송조회를 해보면, '군포 hub 간선상차' 라는 아주 익숙한 문장이 눈에 띄며 택배가 오지 않을때가 있다.
하루, 이틀만에 받는 우리나라 택배 배송의 퀄리티가 높아진 만큼, 우리나가 국민들의 배송에대한 기대값도 그만큼 상향되어 3~4일정도만 택배의 배송이 지체되어도 왠지 불안하고, 어디서 분실된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군포 hub 간선상차' 라는 문구를 분석해서 내 택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군포 hub는 도대체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CJ대한통운택배 군포HUB터미널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군포 HUB 터미널의 정확한 주소지는 '경기 군포시 번영로 82' 이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주소가 바로 나올만큼 친절하게 주소가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군포 HUB 간선상차' 라는 지긋지긋한 배송상태를 못참고 직접 택배를 찾기 위해 군포 HUB 터미널을 찾아간다고 해도 아마 당신은 아무런 소득없이 집에 와야 할것이다.
왜냐하면, 군포 HUB는 말그대로 허브, 각 지역의 엄청난 양의 택배가 모여지고, 분류되는 곳이기 때문에 수만, 수십만 조각의 택배 박스중에서 당신의 소중한 택배를 무사히 찾아서 가지고 나올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직접 몸을 움직여 CJ대한통운택배의 군포 HUB 터미널을 찾아가고자 하는 당신의 실행력은 리스펙 하지만, 이럴때는 조금만 더 침착해서 군포 HUB 터미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도록 하자.
군포 HUB 간선상차 고객센터 전화번호.
군포 HUB 터미널 - 031-895-2584
군포 HUB 간선상차라는 배송상태가 몇일이 지나도 변경되지 않을때엔, 군포 HUB 터미널에 내 택배가 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터미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침착하게 내 송장번호와 배송정보를 알려준 후, 내 택배가 어디 방치되어있지는 않은지, 분류과정 도중 분실된것은 아닌지, 아니면 배송과정 도중에 분실된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겠다.
다만, 이 터미널도 엄연한 CJ대한통운의 사업장이기에,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괜히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에 '군포 HUB 간선상차'라는 배송상태를 확인 후 터미널에 전화를 하는일은 없기를 바란다.
내 택배가 군포 HUB 간선상차 상태인 이유?
보통의 경우, 군포 HUB 간선상차 상태라도 당신의 택배는 밤 사이에 배달지역의 HUB로 다시 이동하게 되어 익일 우리동네 담당 택배 아저씨의 친절한 손에 의해 배송이 된다.
따라서 하루나 이틀정도는 '군포 HUB ->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인근 HUB' 로 이동할때까지 택배의 배송상태는 '군포 HUB 간선상차' 라고 표시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메세지가 3~4일 이 넘어 오랬동안 같은 상태라면, 위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전화를 한번 해보는것이 좋다.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간혹가다가 배송사고나 분실사고가 일어날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군포 시민은 택배를 더 빨리받나?
군포시민은 당연히 군포 HUB와 가까우니 택배를 더 빨리 받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게 차이가 없다.
어차피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들이 HUB 에 집결되고 다시 밤중에 다른 허브나 지역 사무소로 이동되는 과정은 동일하기 때문에, 만약 당신의 집이 군포 HUB 터미널 바로 옆블록이라고 할지라도 택배를 받게되는 시간은 아마 비슷할것이다.(제주 및 산간지역은 제외. 이럴경우 당연히 군포가 더 빠르다.)
만약, 당신이 군포 시민이라면 악명높은 택배계의 버뮤다 삼각지대인 '군포 HUB 터미널'을 보유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물론 요즘에는 그 악명도 옛말인듯 별다른 배송사고 없이 빠르게 배송이 되고있지만, 가끔가다 확인하게 되는 택배 배송상태에 '군포 HUB 간선상차' 라는 메세지가 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혹시...?' 하며 겁을먹게 되는것은 사실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