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4월중으로 무기한 개봉이 미뤄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에서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이른바 '글로벌 비수기' 속에서도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3월 11일 기준 월드 와이드 수익 799억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북미에서만 개봉 첫주에 약 466억원의 박스 오피스 수익 , 월드 와이드 누적 약 799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시네마 스코어도 A- 등급을 받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픽사 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빠짐없이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 코로나 19의 사태로 인해 개봉이 4월중으로 무기한 미뤄진점이 매우 안타깝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마음 편히 카라멜 팝콘을 우적거리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감상하고싶다.
픽사는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토이 스토리>, <월-E> 등 걸출한 대작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픽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작품들이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이러한 걸출한 작품들의 부담을 뒤로하고 픽사 특유의 독특한 상상력과 메세지, 모든 연령이 즐길만한 스토리를 얼마나 잘 녹여낼까 기대가 되었던 작품인데 보란듯이 당당하게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관객들에게는 대부분 호평을 받고있으며, 평론가들 또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환상의 세계의 주택가에 사는 두 십대의 엘프형제가 이 세계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마법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인 '이안'은 16세의 생일날 돌아가신 아빠의 선물을 받고 뜻하지 않게 아빠의 반쪽만 소환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하루의 시간동안 완벽한 아빠의 모습을 보기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한편 온워드는 디즈니·픽사의 최초 LGBT 캐릭터의 묘사로 인해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중동 4개국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던 이슈가 있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상영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동성애 인것을 암시하는 대사를 검열 삭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무튼 한국에서도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디즈니·픽사의 멋진 애니메이션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앞당겨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디즈니·픽사의 팬들은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의 OST 인 Brandi Carlile - Carried Me with You 를 감상하며 온워드의 개봉소식을 기다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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