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들고 외출했을때 와이파이가 없거나 인터넷속도가 느려서 아이폰의 핫스팟을 터트려야 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잘 모르겠지만, 아이폰 유저들은 핫스팟에 본인의 실명이 그대로 뜨는것을 한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었을텐데, 필자의 경우에는 '내 실명을 다른사람들도 같이 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자 왠지 모르게 얼굴이 조금 화끈거려 지더군요.

바로 아이폰 핫스팟 이름 바꾸기를 하려고 했으나, 아이폰 테더링 설정이나, 핫스팟 설정 메뉴에서는 이름을 바꾸는방법을 찾아볼수가 없어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폰 핫스팟에 뜨는 내 와이파이의 이름을,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핫스팟 이름 바꾸기를 하시려면, 먼저 설정 항목으로 들어가줍니다.

저는 처음에 셀룰러나, 개인용 아이팟 핫스팟 메뉴에 이름을 바꾸는 항목이 있는줄 알고 계속 찾아봤었는데, 일반 항목으로 들어가셔야 아이폰 핫스팟 이름 바꾸기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폰 핫스팟을 노트북에 너무 자주 연결해 데이터가 모자라지 않을까 잔여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다면, 셀룰러 메뉴에 들어가서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기' 애플 공홈)

설정>일반 항목에서 정보 메뉴로 들어갑니다.

저 상태로 아이폰의 핫스팟을 터트리면, 공간 내 모든 사람들이 제 실명을 확인할 수 있으니, 바로 이름을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이름과 같은 '잡리스코리아' 라고 아이폰의 핫스팟 이름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잘 변경이 되었는지 확인해 봐야하겠죠?

핫스팟의 이름이 제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른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검색해도 내 아이폰의 이름이 뜨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음놓고 내 아이폰의 핫스팟을 통해 와이파이에 연결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으로도 내 아이폰의 핫스팟을 확인해볼까요?

정상적으로 와이파이의 이름이 깔끔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노트북을 켜고, 와이파이를 잡으려고 하다 보면 여러가지의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이 보입니다.

와이파이가 느린 카페일수록, 개인용 핫스팟이 많이 켜져있어 재미있는 핫스팟 이름들을 많이 볼 수 있죠.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핫스팟의 이름은 여친을 구한다며 본인의 전화번호를 당당히 기재해 놓았던 어느 패기넘치는 상남자의 핫스팟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방법으로 아이폰 핫스팟 이름을 독특하게 바꾸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잡리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