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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리스의 잡솔

브루트 도트박스 상판이 필수인 이유

by Joblesskorea 2020. 8. 4.

바야흐로 차박의 시대다.

 

언택트 시대로 접어들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 캠핑중에서도 간단하게 캠프사이트를 정할 수 있고, 야영장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요즘 대한민국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차박러를 포함해 캠핑깨나 해봤다는 사람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이른바 '캠핑 필구템'이 하나 있는데, 오늘은 캠핑좀 해봤다는 사람들의 추천하는 '브루트 도트박스'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왜 브루트 도트박스인가?

 

브루트 토트박스의 경우, 외관만 보자면 리빙박스도 이런 리빙박스가 따로 없다.

아니, 오히려 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리빙박스보다도 훨씬 못생긴듯 하다.

 

우리집은 필자가 어려서부터 이사를 자주 다녔었는데, 이 브루트 토트박스를 보고 있자면 이삿짐 아조씨들이 용달에 싣고 오던 그 '플라스틱 박스'의 모양새가 떠오른다.

 

 

브루트 : ... 그래도 이정돈 아니지 않냐..

 

 

마치 이삿짐 센터나, 공사현장에서 쓰일법한 투박한 디자인의 브루트 토트박스가 도무지 왜 캠핑용품 필구템에 꼽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브루트 도트박스 장점

 

  • 내구성 갑
  • 토트박스 바닥이 강화처리 되어있어 끌어서 운반 가능(전투용으로 합격)
  • 2, 3단으로 겹쳐 쌓기 가능
  • 미 식품위생국, 식약처 인증제품으로 식품에 닿아도 됨
  • 75리터짜리 대용량이면 모든식자재 한큐에 끝

 

 

위의 장점목록에서 보았듯이, 브루트 도트박스는 일단 내구성이 갑이다.

 

 

실제로 캠핑, 차박을 즐겨하는 지인들에게 브루트 토트박스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본 결과, "가격은 흉악스럽고 깡패적인 가격이지만 일단 써보면 개만족" 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아무튼, 프로 차박러 및 캠퍼들이 인정한 토트박스라면 그 내구성과 편의성은 이미 검증이 되었을텐데 이번에는 브루트 토트박스에 대해서 단점을 물어보았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브루트 도트박스 단점

 

  • 비싼가격
  • 상판 무조건 따로 사야함
  • 상판의 비싼가격
  • 상판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캠핑의 편의성과 감성을 결정함

 

 

 

 

프로 차박러, 캠퍼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가 브루트 도트박스는 무조건 상판을 따로 사야한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이 브루트 도트박스의 상판은 브루트 회사에서는 따로 생산을 하지 않고 상판만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전문 캠퍼가 아닌 나로서는 "어차피 그냥 수납의 용도인데 굳이 상판이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고 왜 브루트 도트박스에는 상판이 필요한지 바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위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브루트 토트박스의 외형은 상판이 있고 없고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난다.

 

상판없는 브루트 도트박스는 그저 투박하고 칙칙한 리빙박스일 뿐이지만, 맞춤제작한 상판을 끼워넣는 순간 브루트 토트박스는 캠핑 맞춤형 갬성으로 당신의 오감을 자극한다.

 

 

 

게다가 브루트 도트박스의 못생겼던 외형이 캠핑맞춤형 감성 용품으로 변신함과 동시에, 튼튼하고 큰 사이즈의 간의 의자로 멋지게 변신해버리니, 브루트 도트박스에는 상판이 필수라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필자는 이제 조금 이해되기 시작했다.

 

 

 

 

 

 

대 캠핑의 시대에 인정받는 캠핑 필구템

형님들! 저도 브루트에여!!

 

휴가시즌인 요즘,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갖가지 폴딩박스, 토트박스, 컨테이너 캐리어들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캠퍼들은 브루트 도트박스에 엄지척을 내어준다.

 

 

 

투박한 캠핑박스 위에 앉아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들이키는 캔맥주는 감히 로얄 살루트와도 비교할수 없다나 뭐라나...

 

아! 혹시라도 집안 한구석에 쳐박아놓을 리빙박스를 찾는다면 당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도록 하자.

매우 돈아까운 부분이다.

 

저렴한 리빙박스들은 마트에 가서 사도록 하자.

 

 

 

 

 

 


디지털노가다꾼을꿈꾸는잡리스코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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