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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리스의 잡솔

삼일절에 볼만한 영화 '암살' EBS 3.1절 스페셜 특집

by Joblesskorea 2020. 3. 1.

 

 

EBS에서 3월 한국영화특선 첫번째 한국 영화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인 '암살'을 방영한다.

 

암살은 2015년 개봉된 영화로 전지현, 이정재, 조승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김해숙, 이경영, 박병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를 암살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며 이 영화는 1932년 3월에 실제로 일어났던 조선총독인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 장군을 암살하는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다.

 

이 영화로 인하여 독립운동가 '김원봉' 이 재조명 되었었다.

 

김원봉은 그의 업적에 비해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과소평가되고 있었는데, 영화 '암살'에서 김원봉은 꽤나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한다.

 

 

안옥윤

 

 

안옥윤 역으로 등장하는 전지현은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의사'가 모델이며, 재미있게도 등장인물의 이름인 '안옥윤'은 안중근, 윤봉길, 김상옥 이 3명의 독립의사 이름을 한글자씩 가져와서 만든 것 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정말 멋있는 저격수로 등장한다.

 

 

염석진

 

배우 이정재는 염석진 이라는 등장인물로 나오며, 이름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이정재의 일품 연기는 영화 내내 비중있게 관객들을 압도하며, 이정재 특유의 억양이 녹아있는 대사 "어떤 시~임정~ 이었는지 아십니까?" 는 많은 코미디언, 유튜버들의 패러디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추상옥

 

 

 

추상옥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조진웅은 영화 내내 뺀질거리며 돈돈돈~ 거리는 역할로 등장한다. 돈 없으면 독립운동도 못한다며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실력도 있고 꽤나 사명감도 있는 캐릭터다. 

 

 

 

황덕삼

 

 

 

북한 사투리를 쓰며 등장하는 황덕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최덕문 배우. 영화에서 폭탄 전문가로 등장하며 폭발물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와이피스톨

 

 

 

'하와이피스톨' 의 배역을 맡은 하정우.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청부살인업자 이며, 암살단을 쫓고있는 역할로 등장한다. 

 

 

 

영감

 

 

하정우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영감. 역시 배우 오달수 답게 재치있고 찰진 연기를 보여준다.

 

 

김원봉

 

 

김원봉 역을 맡은 배우 조승우. 의열단 단장으로 김구와 함께 암살을 기획하는데 사실상 영화내에서의 비중도 크게 많지 않고 조연급으로 등장하지만 조승우 특유의 멋있는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준다. 

멋있게 정장을 쫙 빼입은 모습도 즐길거리 중 하나이다.

 

 

 

 

사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거의 초특급 유명배우들이다. 조연급으로 나오는 배우들 조차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 배우들이므로 자칫하면 조연에 시선이 빼앗겨 영화에 대한 몰입이 깨져버릴 수 있는데, 영화 '암살'은 무리한 까메오 설정 없이 적절하고 부드럽게 영화의 플롯이 흘러간다.

 

3.1절에 어울리는 안방극장 영화이며, 온가족이 모여 시청하기에 부담없이 즐길만한 천만관객 영화이다.

 

 

그 외에 EBS에서는 3월 한달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한국영화특선을 방영하는데 '재심,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아톤, 위험한 상견례' 등 한번 쯤 다시보기 좋을만한 한국영화들을 방영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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