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메신저백을 즐겨 매고 다닙니다.
대학교를 다닐 나이는 한참~ 지나버린 반 아재(?)이지만 아직 그 학생 갬성을 못잊어서 투미나 쌤소나이트, 등 내 나이대 직장인들이 무난하게 매고다니는 가방들은 어쩐지 제 취향에는 맞지 않더군요..ㅎ.;;
또한 직업의 특성상 정장을 많이 입을일도 없구요.
아무튼 캐주얼한 가방을 선호하다보니 칼하트 가방을 자주 매고다니고 있는데 주구장창 매고다니던 칼하트 메신저백인 D89 모델이 너무 낡아버려 새롭게 칼하트 파슬백 이란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칼하트 D89모델을 하나 더 살까 하다가 왠지 저 네모난 디자인에 질려 칼하트 파슬백을 구매했는데, 가방의 모양 자체는 이쁩니다. 어디에나 무난히 어울리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큼직하게 내려오는 앞 덮개(??)의 재질도 빳빳한 편이라 대충 걸쳐도 각이 빳빳하게 잘 살아있습니다.
D89의 경우에는 파슬백보다 좀더 부들부들한 재질이며 파슬백보다는 좀더 흐물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녀석에게는 따로 노트북 수납공간이 없습니다;;;
구매전에 체크를 하고 구매를 했어야 했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칼하트의 D89 메신저백 가방의 경우, 따로 노트북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노트북을 수납하고 가져다닐 수 있었는데, 이녀석의 경우에는 따로 수납공간이 없어 노트북 파우치에 노트북을 넣은 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가방의 크기는 D89와 비슷하며 내부공간도 넉넉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그래도 수납공간 자체가 나눠져있지 않은 점은 노트북을 자주 가지고다니는 저로서는 불편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내부에는 지갑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담배 액상과 전자담배를 넣고다닙니다.(??????)
외부에는 여권정도 딱 들어가는 포켓이 있으며, 조금 부피가 있는 물품을 수납할 시 가방의 각이 망가지므로 아무것도 넣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ㅎ;
칼하트 D89와 파슬백은 디자인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내부 수납공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납공간이 많은 D89 메신저백이 사용하기엔 훨씬 편했으나, 칼하트 파슬백의 디자인이 더 예뻐보였습니다.
지금은 적응되어 큰 불만없이 매고다니고 있는데, 노트북 및 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칼하트의 D89 메신저백을 추천드립니다 .
(물론 백팩이 가장 편하겠죠)
'잡리스의 잡솔'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총 몇부작?? (0) | 2020.03.07 |
---|---|
금요일에 볼만한 영화 OCN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0) | 2020.03.06 |
유리겔라 형! 요즘엔 뭐해? 유리겔라 근황 (0) | 2020.03.04 |
오주코 대형 백팩 20인치. 가벼운 여행에는 캐리어 대신! (0) | 2020.03.03 |
삼일절에 볼만한 영화 '암살' EBS 3.1절 스페셜 특집 (0) | 2020.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