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료 박카스는 항상 선물용으로, 에너지 드링크로 인기 있는 음료죠.

물론 요즘 오로나민C, 비타 500 등 여러 제품들이 박카스의 위엄을 위협하고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카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박카스 D와 F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카스 D F 결정적인 차이점!

박카스 D와 F의 성분함량은 잠시 뒤로 하기로 하고,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약국에서는 박카스 D를, 슈퍼나 편의점에서는 박카스 F를 판매한다는 것인데, 어떤 차이점 때문에 이렇게 취급하는 곳이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박카스의 타우린 함량에 차이가 나서 이렇게 판매점이 달라지는 것인데, 박카스 D는 2,000mg의 타우린이, 박카스 F에는 1,000mg의 타우린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고용량의 타우린이 들어있는 박카스 D 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만 판매하지만, 반면 박카스 D에 비해서 절반의 타우린이 들어있는 박카스 F는 슈퍼나 마트,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죠.

또한 박카스 F에는 타우린이 적게 들어있는 대신, 박카스 D에 비하여 용량이 20ML 더 많고, 소화를 도와주는 성분인 카르니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박카스가 피로회복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주 성분이라 볼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및 항산화 작용, 피로감 개선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성분입니다.

갑오징어나 해산물에도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쭈꾸미, 오징어, 문어, 참치 등 단백질과 타우린이 높은 해산물들은 원기회복에 효과가 좋아 인기가 높죠.

특히나 쭈꾸미의 경우에는 100그램당 1,600mg의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고 해산물 중에서는 아주 높은 타우린 함량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타우린에 대한 효능과 효과는 아직도 연구중이지만, 치매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고, 무엇보다 피로 해소에 탁월한 타우린의 생리 기능 때문에 박카스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량의 타우린을 섭취하는것은 좋지만 박카스를 너무 많이 마셔도 몸에 좋을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박카스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한병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박카스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우리가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지 못하도록 방해하기도 하고, 카페인에 약한 사람이 잘못해서 많이 마셨다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겠죠?

오늘은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포스팅해봤습니다.

저도 피곤할 때에는 종종 박카스를 챙겨 먹고, 딱히 센스 있는 선물을 하기 어려울 때엔 그냥 박카스 한 박스 편하게 선물하고는 하는데, 여러분들 모두 적당량의 박카스를 마시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