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주택 및 빌라의 전세 수요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임대차3법으로 아주 시끄러운 가운데, 서울의 빌라 및 연립 등 다세대주택의 수요가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아파트 전세난의 영향으로 빌라 등 다세대주택의 전세수요가 높아진것인데요,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7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총 102.3 포인트로 공급보다 수요가 높으며, 서울시에서 이렇게 다세대주택의 수요가 공급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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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난의 영향
이렇게 다세대주택, 빌라의 전세수요가 높아지는 까닭은, 서울시의 아파트 전세난의 영향이 큽니다.
2019년부터 서울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었는데 최근 임대차 3 법의 영향으로 전세 가격이 더욱 상승하였죠.
8월 6일에 발표된 한국감정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3% 상승, 전세 가격은 0.2%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전세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비싼 아파트 전셋값을 피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립, 다세대주택의 전세수요가 올라가고 있는데 특히 20~34세의 청년층의 경우 수도권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거주비율이 약 19%라고 합니다.
20~30대 청년층은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빌라, 오피스텔로 확산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낮은 금리의 중소기업 전세자금 대출 등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빌라나 연립 등 다세대주택에서의 합리적인 거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다세대주택에서 이른바 '존버' 하면서 종잣돈을 모으려는 청년층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자료출처 - 한국감정원 http://www.kab.co.kr/kab/home/main/main.jsp
빌라도 전세난 시작될까?
서울시는 이미 빌라 전세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섰습니다.
연립, 다세대주택의 전세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자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평균 전세값이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가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 뿐만 아니라, 지방의 경우에도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전세수급동향지수가 높은 포인트를 기록하였고, 평균 전셋값도 상승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전월세 임대차 시장은 임대차 3법의 영향으로 상당히 시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 전에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가격들이 많이 상승했었는데, 이에 따라 '아파트 대신 빌라'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쪼록 전월세 부동산시장이 빨리 안정화되어서 임대차 3 법 시행 취지인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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